토렌트(Torrent)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공유 방식(Peer to peer, P2P)을 사용하기 때문에 검증되지 않은 파일이 대부분이며 익명의 여러 사람과 공유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토렌트는 참 편리하고 좋은데 바이러스 때문에 사용을 걱정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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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토렌트(Torrent)를 이용함에 있어서 바이러스에 노출될 만한 상황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이트를 방문했을 때, 확장자 .torrent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때, 토렌트로 원하는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때
사이트를 방문했을 때는 말 그대로 바이러스가 심어져 있는 악성 사이트를 방문할 때 발생합니다.
사이트를 방문하면 인터넷 브라우저는 사이트 정보(캐시)를 컴퓨터에 자동으로 내려 받는데
이 때, 악성 파일이 같이 유입되면서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형식입니다.
확장자 .torrent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때는 토렌트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확장자 .torrent 파일이나 magnet:(마그넷)주소가 필요한데 여기서 바이러스가 심어진 .torrent 파일을 다운로드 및 실행을 하면서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형식입니다.
토렌트로 원하는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때는 토렌트로 다운 받는 파일에 바이러스가 있어서 이것이 다운로드 될 때 다른 컴퓨터에서 바이러스도 같이 유입이 되어 감염되는 형식입니다.
이렇듯 생각보다 많은 상황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것들을 100%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아직 없다는 것에 있습니다.
일단 파일을 다운로드 하기 전에는 바이러스 감염 유무를 알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위 각각의 상황에 맞는 최선의 예방책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로, 확장자 .torrent 파일대신 magnet: (마그넷 주소)를 이용합니다.
토렌트 파일을 제공하는 사이트라면 대부분 마그넷 주소가 같이 표기되있으며 .torrent 파일 자체에도 바이러스를 심을 수 있는 만큼 다운로드 없이 바로 토렌트에 등록할 수 있는 마그넷 주소가 더 안전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둘째로, 백신 프로그램의 실시간 감시 기능을 항상 사용합니다.
백신 프로그램의 실시간 감시 기능이 있으면 토렌트로 파일 다운로드가 완료되기 전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컴퓨터에 느려짐을 해결하기 위해 또 등장하는 알림들이 거슬려서 실시간 감시 기능을 꺼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어도 익명의 여러 사람들과 파일을 공유하고 받게 되는 토렌트를 이용하는 때에는 기능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용자가 많은 대형(?) 사이트를 이용합니다.
대형 토렌트 사이트들은 바이러스를 포함한 악성 파일 공유를 예방하기 위해 토렌트 파일마다 추천이나 불량 자료에 대한 신고를 받아 안전한지 아닌지 경고를 해주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용자가 많은 사이트 일수록 아무래도 악성 사이트와 거리가 멀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